2015년 08월 12일 심야기도회 설교
2015년 08월 12일 심야기도회 설교
본문 : 창세기 6장 17∼22절
제목 : 다 준행한 노아 찬송 : ‘주의 말씀 듣고서’ 204장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언약을 주셨는데, 이 언약은 하나님과 노아의 약속으로 이뤄집니다. 언약의 대상자인 노아는 하나님의 요구를 다 준행하여 마침내 축복의 언약을 받았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노아의 어떠한 점을 본받아야 할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노아 한 사람으로 인해 온 가족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사도행전 16장 31절에서 한 사람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는데, 성경은 아담 한 사람의 불순종으로 인하여 전 인류가 죽음을 당하였다고 했습니다. 또한 두 번째 아담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인해 믿음으로 거듭난 많은 성도들이 새 생명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렇듯 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아 내가 어떠한 한 사람이 되어야 할지 스스로 점검해야 합니다.
2. 노아는 방주를 짓고 식물도 저축하라는 말씀까지도 다 준행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으라는 방주의 크기도 엄청났지만, 그에 더하여 방주에서 생존하게 될 모든 동물의 식량까지 저축하라는 말씀에도 순종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준비가 끝나자 땅속에 있는 물이 터지고 비가 40일 밤낮으로 쏟아져서 물이 온 세상을 덮었습니다. 성경은 이런 상황이 다섯 달 동안 계속되었는데 말세에도 대홍수 상황과 같은 다섯 달의 환난이 있을 것이라 경고합니다(계9:5∼6). 이때의 고통이 얼마나 괴롭고 힘든지 많은 사람들이 죽으려고 해도 죽음이 저희를 피한다는 것으로 볼 때, 대환난이 노아의 대홍수 때보다 더 비참해질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홍수의 물이 걷히는 데는 1년하고도 열흘이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창8:13).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1년 10일 동안의 먹을 식량을 넉넉히 저축하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노아 때의 식량은 실재 식량이었지만 지금 준비해야 하는 식량은 영적식량이라는 것입니다.
애굽시대 7년 풍년의 때에 넉넉한 식량을 준비하여 7년의 흉년으로 인한 환난의 때를 면하였듯이, 지금 은혜 받을 만한 때에 영적식량 준비를 넉넉히 해야만 대환난에서 믿음을 지키고 주님이 주시는 기업을 상속할 수 있는 것입니다(고후6:2, 마 25:1∼13).
말씀을 맺습니다. 노아는 하나님으로부터 방주를 지으면 구원받는다는 언약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노아가 이 말씀을 마음으로 믿기만 하고 방주를 짓지 않았다면 노아는 결단코 구원받지 못했습니다. 야고보서 2장 26절에서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고 말씀합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행함이 없는 믿음은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성경에서 말하는 구원받은 믿음이 어떠한 것인지 철저히 상고하여 자신의 믿음을 점검해야 합니다(히11장). 그래야만 비가 오고 창수가 날 때에도 믿음이 반석 위에 지은 집처럼 무너지지 않을 것이며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큰 칭찬과 기업에 참예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노아처럼 구원받은 참 믿음을 소유한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합시다.
기도제목
1.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2. 교회 부흥과 저를 위하여
3. 김병수집사님 회복을 위하여
4. 각자 기도 제목을 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