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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03월 27일 금요기도회 설교
    카테고리 없음 2015. 3. 29. 23:25

    2015년 03월 27일 금요기도회 설교

     

    제목 : 사명의 길이 가장 행복하다

    본문 : 사도행전 16:16~40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해지기를 원하시고 행복한 마음으로 그 일을 하기 원하십니다. 오늘 밤, 기쁨과 행복이 회복되는 역사가 있기를 소원합니다.

    오늘 본문은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지방에 갔을 때 일어난 일입니다. 귀신 들린 여종으로 돈을 벌고 있는 주인이 있습니다. 아주 어린 여종이 귀신이 들렸는데 주인이 그 여종에게 점을 치게 하고 번 돈을 가로채는 아주 악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그 여종에게 있던 귀신을 쫓아냅니다. 그 주인은 졸지에 수입원이 사라지자 이상한 명목으로 관리들에게 바울과 실라를 고발합니다. 결국, 바울과 실라는 붙잡혀 옷을 찢기고 매를 맞고 깊은 감옥에 갇힙니다. 귀신들려서 고통받는 어린 여자아이를 고쳐줬으면 모두가 기뻐할 일입니다. 그러나 예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가 나타날 때, 하나님의 일이 본격적으로 시작 될 때 세상 가운데서 저항과 비난이 일어납니다. 우리가 선한 일을 하면 좋은 일이 일어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좋은 일을 하고도 욕을 먹고 비난을 받기도 합니다. 우리 인생의 가장 큰 시험 중의 하나는 낙심입니다. 나는 한다고 했는데 내가 기대한 결과가 주어지지 않을 때 낙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망하지 말고 그 일을 하라 하십니다.

    바울과 실라가 깊은 감옥에 갇혔습니다. 두 발에는 차꼬가 채워졌고 많이 맞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나오는 일반적인 반응은 어떤 것일까요?

    본문 25절에 보면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선한 일을 하고도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옷이 벗겨지고 매를 맞고 차꼬가 채워져서 깊은 감옥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한밤중인데도 온몸에 매를 맞아서 누울 수도 없습니다. 도저히 기도할 상태가 아닙니다. 우리는 별것 아닌 일로 힘들어도 찬송이 잘 안 나옵니다. 우리는 좋은 일이 생겼을 때 기뻐하고 찬양합니다. 그리스도인이 좋은 일이 생기면 좋아하고 안 좋은 일이 생기면 힘들어한다면 세상 사람들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빌4:4절에서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살전5:16,17절16항상 기뻐하라 17쉬지 말고 기도하라」 바울이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말한 것이 자신은 그렇게 살지 못하면서 남들에게 무책임하게 외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본문이 보여줍니다.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바울이 실제 삶 속에서 입증합니다. 신자가 항상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할 수 있는 이유는 지금 당한 상황과 환경이 어떤 것이든 모든 상황을 통제하시고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신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그분이 나의 모든 상황을 통제하고 계신다는 것을 믿으면 절망할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모든 상황을 다스리십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모든 일을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은 선하신 분이십니다. 롬8:28절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하늘이 꺼지고 땅이 솟아나도 이 말씀을 붙잡으면 무적입니다. 하나님은 궁극적으로 승리케 하시고 우리에게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지금 바울과 실라는 비록 발에는 쇠고랑이 채워져 있지만, 그들의 영혼은 묶여 있지 않습니다. 우리의 영혼이 자유하면 환경은 문제가 안 됩니다. 영혼이 묶여 있는 자는 온 세상이 감옥입니다. 그러나 영혼이 자유한 자는 어떤 곳에 있든지 천국입니다. 내 영혼이 하나님 안에 있다면 언제나 기쁨과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 밤, 어떤 문제로 나오셨든지 그 문제로 초조해하지 마시고 내 영혼이 하나님께 붙잡히면 상황이 우리를 두렵게 할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고후4:16절에서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지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겉 사람이 아무리 망가져도 낙심하지 않는 이유는 영혼이 날마다 새로워져 가기 때문이라고 고백합니다. 영혼이 평안해야 합니다. 항상 찬송하고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바울과 실라의 몸은 지하의 깊은 감옥에 있지만, 그들의 영혼은 하늘에 닿아있기 때문에 찬송하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어떤 환경 속에 있어도 주와 함께 있기 때문에 기뻐하는 것이 세상과 다른 삶입니다. 세상은 이런 다른 삶의 모습을 보면 충격을 받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예수 믿고 기뻐하라고 말해도 우리가 상황과 상관없이 기쁨을 누리는 삶을 살지 않으면 세상은 우리의 말을 믿지 않습니다.

    25절에서 주목 할 것은 죄수들이 들었다입니다. 그동안 감옥에서 죄수들은 자학하는 소리, 원망과 저주와 신음소리만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찬송하는 소리에 신기했을 것입니다. 우리가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세상은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봅니다. 자신들과 비슷한 반응을 하면 예수 믿어도 별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바울과 실라는 달랐습니다. 신자와 불신자는 똑같은 상황에서 다른 반응을 보입니다. 신자들도 세상 사람들이 겪는 상황을 똑같이 겪습니다. 그러나 다른 반응을 보입니다. 우리가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이 간증입니다. 우리가 간증한다는 것은 병이 나았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병이 있음에도 기뻐할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때문이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병이 나았다고 기뻐하는 것은 세상 사람들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낫지 않았음에도 감사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세상 앞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간증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혼이 회복되는 이 순간 간증자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바울과 실라의 모습은 세상에서 볼 수 없는 모습입니다. 이것이 기적입니다. 온몸에는 상처가 있고 발에는 차꼬가 채워져 감옥에 갇혔지만, 바울과 실라의 영혼을 붙들고 있는 복음의 능력은 묶을 수 없습니다. 바울과 실라를 매고 있는 것은 차꼬가 아니라 복음의 능력입니다. 그것이 기뻐하고 찬송하며 쉬지 않고 기도하게 만든 힘입니다. 그것이 복음의 능력입니다. 이 복음의 능력이 오늘 밤 여러분의 영혼을 회복시키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고 찬양할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26절에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찬송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로마의 공권력으로 철저하게 만들어놓은 감옥 문이 열렸습니다. 옥터가 움직이고 옥문이 열리고 차꼬가 풀렸습니다. 로마제국의 감옥이 아무리 견고하고 대단해도 하나님 나라의 군대가 밀고 들어오면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은 한순간에 해체됩니다. 아무리 어려운 환경에서도, 아무리 많은 적이 날카롭게 공격해도 눌릴 필요가 없습니다. 찬양과 기도는 위력이 있습니다. 영적인 기세를 회복하게 합니다. 그런데 기도하고 찬양했더니 옥문이 열린 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옥문이 열리고 감옥에서 나올 수 있지만 나오지 않습니다. 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다 도망간 줄 알고 자결하려고 할 때 우리 여기 있다며 죽지 말라고 합니다. 우리는 고난이 오면 고난이 빨리 지나가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찬송한 것은 옥문을 열어달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옥문이 열려도 나가지 않고 오히려 간수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우리는 어려움을 당하면 못 견뎌 합니다. 고난이 깊어지면 하나님을 의심합니다. 우리가 살다보면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수도 없이 일어납니다. 바울과 실라는 감옥에 들어간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도망가지 않자 간수는 충격을 받습니다.

    간수는 바울 앞에 무서워 떨며 엎드려 구원에 대해서 묻습니다. 「30. 그들을 데리고 나가 가로되 선생들아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하거늘 31.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간수뿐만 아니라 간수의 온 가족에게 구원의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바울과 실라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그들이 매를 맞고 감옥에 들어간 것은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기 위한 전초적인 작업입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면 멀리 보아야 합니다. 믿음은 오늘의 현실, 문제를 보는 것이 아니라 더 넘어서 보는 것입니다. 멀리 볼수록 승리자입니다. 중요한 것은 나에게 일어난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무슨 일을 하시는지 보는 것입니다. 바울과 실라는 태연합니다. 우리는 10년, 20년 후를 보는 것이 아니라 영원을 보는 사람입니다. 영원을 보는 눈을 가지면 모든 것을 통과할 수 있습니다. 끝까지 지속될 것만 같은 고난의 문제도 영원의 관점에서 보면 한순간에 불과하고 고난을 견뎌낼 힘이 생깁니다. 일어난 일에 당장 반응하지 마십시다. 더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봤기 때문에 요셉은 범죄하지 않았습니다. 창50:20절에 요셉은 형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이방의 땅에서 노예생활을 하고 감옥 속에서 어려운 세월을 보냈지만,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서 인도하셨다고 고백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의도대로 돌아갑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통해서 가장 정확하고 바르게 당신의 뜻을 이루어가십니다. 믿음이란 멀리 보는 것이고 동시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영적인 시력의 차이가 인생을 바꿉니다. 여러분의 삶에 어떤 일이 일어나든지 빨리 결론 내지 말고 기다립시다.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가십니다.

    간수의 집에 구원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감옥 문이 열려서 죄수가 나갈 수 있는 상황인데도 전혀 나가지 않고 평안히 있는 모습 자체가 충격입니다. 어떻게 하면 구원을 얻을 수 있느냐는 질문은 죄수에게 던질 수 있는 질문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런 질문을 한 것은 바울과 실라에게 무엇인가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죄수의 모습이 아니라 구원받은 자의 모습입니다. 오늘 우리에게서 구원받은 자의 모습이 흘러나오고 있습니까? 우리가 고난 속에서도 의연한 모습을 보이고 어떠한 환란이 있어도 기쁨의 삶을 살 때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 간수처럼 어떻게 하면 나도 당신처럼 살 수 있겠냐고 묻게 될 것입니다. 그때 이구절을 사용하십시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32절을 보면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33절, 34절을 보면 간수의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고 구원을 얻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만약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감옥 문이 열리지 않았다면, 또 옥문이 열려서 그들이 도망을 쳤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상황에 매이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하게 되고 하나님의 거대한 구원의 도구가 될 수 없습니다. 35절 이후를 보면 날이 새어 간수가 상관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서 이야기하자 바울과 실라를 보내려고 합니다. 그런데 바울과 실라가 그냥 나가지 않자 상관들이 가라고 사정합니다. 그러니 당당하게 걸어 나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군대요, 하나님의 아들과 딸인 왕족입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기품을 보이는 것이 간증입니다. 바울과 실라는 사명에 초점을 맞춘 삶을 살았습니다. 7절에도 보면 바울이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를 쓰지만, 성령이 허락하지 않습니다. 밤에 마게도냐 사람이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고 말하는 환상을 따라 움직입니다. 바울의 모든 삶은 자신에 의해서 정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부르심에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사명 중심의 삶을 살면 행복합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바울과 실라는 오직 한 가지에 꽂힌 사람입니다. 한 가지에 꽂혀 있는 사람은 만 가지의 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한 가지에 꽂혀 있는 사람은 단순합니다. 이 비밀을 확실히 붙잡고 한 가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행복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고난이 찾아와도 고난의 의미를 알게 되면 고난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욥42:5절에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주를 눈으로 보는 순간 안개 속에 있던 고난이 드러나 그 의미를 알게 되니까 그 고난은 힘을 잃어버립니다. 내 인생이 모든 묶인 것에서 풀리고 불필요한 일에 낭비했던 일들이 제거되고 영혼구원, 복음증거, 예수를 위한 삶에 내 생애를 걸게 해주시도록 기도하십시오. 복음 안에서 영혼의 자유를 누리시고 감사하고 기도를 잃어버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가장 행복한 자로 살아가도록 하십니다. 한 가지 일에 생명을 걸면 주님께서 우리 생애 전체를 붙잡으시고 선을 이루십니다. 그리고 주의 영광이 나타나고 여러분의 모든 문제를 다 풀어주십니다. 오늘 밤, 문제를 가지고 나온 모든 분들은 그 문제로부터 자유하시고 찬송과 기도가 터지는 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우울함이 사라지고 행복감이 회복되는 이 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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