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07월 22일 주일오전 설교카테고리 없음 2018. 8. 23. 10:15
2018년 07월 22일 주일오전 설교
제목 : 하나님이 원하시는 맥추절
본문 : 출 23 : 14 - 17
할렐루야!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에게 은총을 내려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을 복 주기 원하십니다. 오늘도 성령으로 충만히 임하시는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복 주기 위해 일하시는 줄 믿습니다. 오늘은 맥추감사주일로 드립니다. 교회력으로는 해마다 7월 첫째 주일을 맥추감사주일로 드리는데 저희 교회는 오늘 드립니다.
맥추감사절은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축복의 절기입니다(출23:16) 본문에 보면 맥추절을 지키라고 하나님께서 명령을 하셨습니다. 첫 열매를 드리는 절기입니다(16절). 첫 것은 다 하나님께 드려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잠3:9-10). 그래서 초실절 이라고도 합니다(신16:9-12).
맥추절은 유월절 이후 안식일 첫 날에서 49일이 지난날로서 칠칠절 또는 오순절이라고 합니다. 영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인 안식 후 첫날로부터 40일이 지나고 예수님 승천 10일 후 성령이 강림하신 오순절 날입니다.
2018년 현재의 달력으로는 5월20일 성령 강림절 날이 맥추절인데 해마다 우리나라 실정에 맞춰 맥추감사절을 지키게 된 것입니다. 구약의 3대 절기는 무교절인 유월절과 맥추절 그리고 수장절인 추수감사절입니다. 신약시대와 그 후의 교회절기는 성탄절, 부활절, 성령강림절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삼일절, 광복절을 성대하게 기념하는 것처럼 기독교인은 하나님께서 정하시고 교회에서 정한 기독교의 절기를 경건하고 거룩하게 지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정성을 기울여 감사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감사의 대상은 물론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는 정성과 마음중심이 바쳐져야 합니다. 아브라함처럼, 엘리야처럼 희생 제사를 드려야합니다. 우리를 이 세상에 보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獨生 聖子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참혹한 십자가에 대속의 제물로 돌아가신 주 예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를 죄악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단과 귀신 그리고 이단을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를 하나님께로 예수님께로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신 성령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가족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영생과 천국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은 첫 열매, 첫 새끼, 등 처음 수확한 것이나, 처음으로 태어난 것을 매우 좋아하시며 즐겨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구약시대에는 처음 추수한 밀과 보리를 드리는 맥추 감사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농경 사회가 밀려나고 산업 사회가 발달되면서 보리를 볼 수 없는 지금은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실까요?
1. 모든 성도의 처음 신앙을 회복해 바치기를 원하십니다.
무엇이든지 처음 것을 원하시는 하나님께서 오늘날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은 농촌에서 추수한 첫 곡식 단이 아니라 맨 처음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고 목 숨바쳐 충성했던 처음 신앙을 찾아 하나님께 드리라는 것입니다.
구약시대의 본래 맥추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40년 유랑 세월을 마치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 정착한 후 보리와 밀농사를 한 후 추수해 첫 것을 하나님께 드린 감사의 절기입니다. 보리와 밀농사는 늦가을에 씨앗을 뿌린 후 그 이듬해의 초여름에 추수를 하게 되었는데 해가 바뀐 후 처음으로 얻은 곡식이라 맥추절을 초실절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말씀 한마디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모든 만물의 주인이십니다. 그렇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무엇이 아쉬워 우리들에게 처음 수확한 곡단을 바치라고 말씀하시겠습니까?
오늘날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진정으로 받고자 하시는 것은 최상품 밀과 보리가 아니라 우리의 순수하고 아름답고 열정적인 처음 신앙인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을 향한 첫 사랑을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맥추 감사 예배는 물불 안 가리고 목숨 바쳐 충성하던 처음 신앙 시절을 다시 찾아 남은 한해의 기간을 주님을 위해 살 것을 결단하는 시간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여러분이 예수님의 사랑을 처음 깨닫고 충성할 때 하나님께 드렸던 예배를 받기 원하십니다.
2. 범사에 감사하기를 원하십니다.
바울 사도는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범사에 감사하라"고(살전5:18)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좋을 때, 만족할 때, 행복할 때는 감사하기가 쉽고 편합니다. 그러나 힘들고 어렵고 불행을 느낄 때 감사하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범사에 감사하라, 란 우리의 삶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에 다 하나님께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일을 행할 때 자기 자신이 계획을 잘하고, 자기의 능력이 뛰어나 남보다 잘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상은 우리의 모든 일은 하나님의 뜻 아래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범사에 감사해야 하며 우리가 하나님께 범사에 감사할 때에 우리들이 생각지 못한 은혜의 복을 충만하게 받는 것입니다.
오늘 맥추절을 맞이한 우리들에게 하나님께서는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기 원하십니다.
하나님께 감사할 줄 아는 자가 이 세상 모든 사람같이 느껴지지만 실상은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 하나님께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일상생활에서 감사의 자세가 생활화되어 행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구약 성경에 나오는 기도의 사람 다니엘은 하루 세 번씩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 쪽 창문을 열어놓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그는 바벨론 포로로 잡혀갔는데 너무 총명하고 지혜가 있어 바벨론 나라 느브갓네살 왕이 그를 등용하여 총리로 삼았습니다. 각 도마다 방백(도지사)들을 세웠는데, 방백들이 120명이고 그 120명, 위에 세 명의 총리가 있었습니다. 세 명의 총리위에 다시 한 사람을 세우는데 그 사람을 다니엘로 왕이 세우려하자 많은 사람이 시기하고 질투해 다니엘을 잡으려고 다니엘의 약점인 기도를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30일 동안 왕 외에 절을 하거나 무엇을 구하는 자가 있으면 사자 굴에 집어넣겠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다니엘은 일상생활 하던 대로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순간 트집을 잡아 죽이려 하던 적들은 쾌재를 부르면서 왕에게 다니엘을 사자 굴에 던지라고 압박합니다. 왕의 조서는 왕이라도 바꿀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다니엘을 사랑한 다리오 왕이 후회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다니엘을 사자 굴에 던지라고 명령합니다. 그러나 사자 굴에 들어갔지만 신앙의 정조를 지키며 감사한 다니엘은 하나님의 손길로 구원되고 그를 죽이려는 자들이 모두 죽고 다니엘은 최상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어린 소년이 예수님께 오병이어를 드렸을 때 예수님께서 받으신 후 축사하시고 나눠주시니 5,000명이 먹고도 12 광주리나 남았습니다(요한6장) 우리가 하나님께 드린 것을 예수님께서 받으시면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소년이 드린 오병이어처럼 예수님께서 받으시게 드려 기적을 일으키는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런 감사는 어느 날 갑자기 되는 게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 행할 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같은 행위가 반복되면 그것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오래 가면 성품이 되는 겁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일상생활 중에서 감사하기를 원하십니다.
힘들고 어려워 불만과 불평이 머리를 감쌀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기를 원하십니다. 지금 여러분은 어떤 상황에 있습니까?
혹시 힘들고 숨이 턱까지 차오르지는 않습니까? 정말 한숨만 나오지는 않으십니까? 속으로 당신 같으면 감사가 나오겠냐? 싶지는 않으십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감사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지나온 삶이 어떤 삶이었든지 범사에 감사한다면 하나님께서 합력해서 새 일을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3. 전심으로 드리는 감사의 예배를 받으시기 원하십니다.
시편 138:1-2절 말씀을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전심으로 주께 감사하며 신들 앞에서 주께 찬양하리이다. 내가 주의 성전을 향하여 경배하며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인하여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 이는 주께서 주의 말씀을 주의 모든 이름 위에 높게 하셨음이라"
형식적인, 의무적인 감사 예배가 아니라 자신의 마음에서 우러러 나와 기쁨과 즐거움으로 드리는 감사의 예배를 받으시기 원하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조상이면서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은 자식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나이 75세에 나타나셔서 네게 아들을 주고 그 아들에게서 후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다의 모래와 같이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정작 100세에 아들을 하나 낳았습니다. 얼마나 귀하겠습니까? 그런데 이 아들을 다 키워 놓으니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첫 아들 이삭을 받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여러분 이럴 경우 여러분의 반응은 어떨까요? 성경에 보면 기꺼이 아들을 드리는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최상의 축복을 해주었습니다. 그 이유는 아브라함이 첫 아들을 바칠 때 기쁨과 즐거움을 머금고 감사한 자세로 하나님께 드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드리라고 명했지만 아브라함이 억지로나 형식적으로 드렸다면 하나님은 받지도 않으시고 그에게 축복도 해주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전심을 다하여 기쁘고 감사함으로 첫 아들을 드렸습니다.
감사는 기적을 일으킵니다. 감사는 축복을 불러옵니다. 감사는 신앙고백입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입니다. 감사는 천사를 오게 합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모리아 산에서 이삭을 드리는 희생 제사를 드렸을 때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났습니다. 백부장 [고넬료]의 기도와 구제를 통해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셨습니다. 감사 헌금은 선교와 주님의 교회와 영혼구원을 위해 귀하게 쓰입니다. 감사를 통해 하늘 문이 열립니다. 감사하다는 말을 많이 하는 나라가 선진국이 되었습니다.
정말 성도여러분! 드리는 것만 생각하지 말고 오는 축복을 믿으시고 체험해 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하게 축복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많은 감사로 넘치는 축복을 받습니다(고후9:11-12) 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시다(시9:1) 감사를 통해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원천의 기름진 축복을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성령체험, 은혜체험, 은사체험도 중요하나 하나님께 감사드린 후에 오는 축복도 체험해 보시고 아브라함처럼 복의 근원이 되셔서 하나님의 축복 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전심을 다해 감사하시길 소원합니다. 그래서 생각지 못한 크고 비밀한 축복을 받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 하나님이 원하시는 맥추 감사 예배를 드린 성도는?
본문 25절을 보면
1)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려주신다 했습니다.
사람에게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것이라 하면 양식과 물입니다. 이 모든 것을 허락해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2) 너희 중에 병을 제하여주신다.
건강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가정에 있는 질병을 제하고 내속에 있는 질병을 제하고 언제나 강한 힘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3) 잉태치 못하는 자가 없도록 축복해 주신다.
아기를 소원해도 얻지 못한 이들에게 잉태의 축복을 주신다는 말씀이지만 일반적으로 대가 끊어지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강하게 보호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오늘은 헌금시간에 맥추감사헌금을 같이 드립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예물을 예수님께서 보시고 칭찬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드린 감사헌금이 예수님 손에 받으시면 오병이어로 5,000명이 먹고 남은 것처럼 기적을 일으키는 감사를 드립시다. 우리가 드린 감사가 하나님나라 곡간에 쌓이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시면 100배, 60배, 30배로 축복하십니다. 맥추감사절 감사예배를 앞으로도 수십 년 드릴 수 있는 축복 자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형식적인 맥추절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맥추 감사 예배를 드림으로서 남은 한해에도 놀라운 축복이 넘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합시다.